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홍보, 취약지 등 대비 철저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로 인한 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해미면 삼송교)
지난 8월 26일 태풍 '바비'로 인한 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해미면 삼송교)

<코리아방송>박성구 기자=오전 태풍 중심기압은 940hPa이고 최대 풍속은 매우 강한 49m/s였으나 오후에는 다소 완화돼 풍속은 강한 40m/s로 낮아질 전망이다.

3일 오후 3시경 부산에 상륙해 충남 지역 일부도 태풍 영향권 내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일 간부회의를 통해 “태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먼저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홍보할 것과 교통시설물, 공사장 및 과수원, 농경지 등 취약지의 사전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 제8호 태풍 ‘바비’때 피해 입었던 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달라고 했다.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시설응급복구·교통대책반 등 협업근무를 준비하고 주의 및 경계, 심각 체제에 따른 신속한 대응도 주문했다.

끝으로, “마이삭은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사전 주의를 부탁드린다”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재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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