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집권 후반기 앞두고 전열정비…11월 인사에 이은 후속인사 밝혀...
10명내정자 무주택2명 1주택7명..靑, 부동산 다주택자 없어
<코리아방송>정서광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후반기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차관급 열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오늘 인사가 지난 11월 차관급 인사에 이어 실무역량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일선 부처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교육부 차관에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주프랑스 대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기조실장,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 차장, 문화재청장에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 윤형중 국가안보실 사이버정보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배기찬 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10명의 차관을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차관 정종철,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배, 문화재청장 김현모는 각각 , 현 기획조정실장과 문화재청 차장이 승진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현 청와대 농해수비서관, 통계청장에 류근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방위사업청장에 강은호 전 차장이 발탁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배기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평화번영분과 위원이,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엔 이재관 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기용됐다.
청와대는 내정자들이 모두 전문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평가받고 있는 적임자들로 발탁했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하면서 이들 10명의 내정자 가운데 무주택자는 2명, 1주택자는 7명이며 한명은 상속받은 집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등 투기 목적의 다주택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내정된 차관급 인사들의 발령일자는 12월 25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