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 개소
범죄피해자 위한 심리치료, 임시주거 등 서비스 제공
호남권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개소하면 용해동 상권 활성화 기대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과 범죄피해자지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과 범죄피해자지원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코리아방송>정청권 기자= 범죄피해자를 위한 시설인 목포스마일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스마일센터는 살인, 강도, 폭력, 성폭력, 방화 등 강력범죄로 인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적 충격을 입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으로서, 정신보건의학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 등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심리치료와 임시주거, 사회적 지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기관으로서 전국에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전남은 설치되지 않아 그동안 광주스마일센터가 전남까지 관할해 왔다.

법률홈닥터·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한 법률지원 및 검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다른 피해자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적 지원까지 도와주고 있다.

※ 법률홈닥터: 법무부에서 공익목적으로 변호사를 채용하여 전국 65개 지자체 또는 사회복지협의회에 배치하고 법률상담, 법률문서 작성 등 1차 법률서비스 제공

목포스마일센터는 목포시 용해동 구)목포경찰서 부지에 위치하고 있고, 지상 3층 건물로서 상담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생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개소식 격려사에서 “법무부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목포스마일센터가 전남 서부권을 책임지는 전문성 있는 치유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스마일센터가 개소하고, 앞으로 통일부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까지 문을 열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늘어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