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문 제2차관, 헝가리와의 경제 협력 강화 논의 / 사진=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 헝가리와의 경제 협력 강화 논의 / 사진=외교부

<코리아방송>윤명중 기자=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 간 헝가리를 방문하여 선박사고 추모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한 외에 피테르 스타러이(Pter Sztray), 레벤테 머저르(Levente Magyar) 헝가리 외교차관 면담, 헝가리 진출 우리 기업체 방문 및 미하이 버르거(Mihaly Varga) 헝가리 재무장관 예방 등 일정을 가졌다.

최 차관은 31일 피테르 스타러이, 레벤테 머저르 외교차관과 각각 면담하고, 고위급 교류, 양국 실질협력 증진, 한-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최 차관은 헝가리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체(삼성 SDI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를 방문하여 우리 기업체가 양질의 고용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한-헝가리 경제협력에 기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최 차관은 헝가리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1일 미하이 버르거 재무장관을 예방하였으며,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2020년 양국 간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로 증가한 점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투자 확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최 차관의 헝가리 방문은 코로나19 상황하에서도 대면 방문외교를 통해 주요 협력국인 헝가리와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고, 헝가리 내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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