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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년이 지났다. 우리 사회의 관심사는 온통 ‘안전’이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의 제도개선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나 29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붕괴 추락사고, 인천 영종대교 105중 추돌사고, 서울 사당종합체육관 천장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9명의 사상자를 낸 용인 교량상판 붕괴사고, 7명의 사상자를 낸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 해빙기의 도로 지반침하 등 인명사고 등도 계속되고 있다. 과연 세월호 사건이후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는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정부는 공공·민간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안전예산 30조원을 투입, 재난·안전 선행기술 개발 등 현장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기고
코리아방송
2015.05.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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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이 중단된지 5년만에 민간단체의 대북비료지원이 실시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다. 4월말부터 5월초에 걸쳐 민간단체인 에이스경암이 15톤 규모의 대북비료지원을 제공하였다.2010년 천암함 폭침에 따른 5.24조치에 의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외에 모든 종류의 남북교류·협력이 중단되었다. 물론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서도 인도적 지원과 교류의 끈이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었다. 그동안 개성공단과 관련된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북한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통해 대북지원이 제공되었다. 또한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한옥보존 사업 관련 협의 등과 같이 사회·문화분야의 교류·협력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5.24 조치에 의해 쌀, 옥수수 같은 식량과 비
칼럼
권중호 기자
2015.05.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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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7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시행령안을 마련하고 6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안을 심의·의결했다” 며 “어렵게 시행령이 마련된 만큼 업무를 조속히 정상화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특별법 시행령, 결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주장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특조위 주장)“조사대상이 될 수 있는 공무원들이 특조위를 지휘·감독한다”(해수부 입장)정부는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파견공무원의 비율을 49%에서 특조위가 2월 17일 정부에 제출한 시행령안과 동일한 수준인 42%로 축소했다.또한 파견공무원 중 조사대상인 해수부, 안전처의 파견공무원 비율이 높다는 특조위 의견을 반
사설
김종명 기자
2015.05.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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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빈에서 남쪽 오스트리아-헝가리 국경쪽으로 약 5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아이젠슈타트는 현재 인구 1만 2000명이 조금 넘는 시골 도시로 이곳에서 랜드마크를 이루는 건축물은 에스테르하지 궁전이다. 헝가리 출신의 에스테르하지 가문은 합스부르크 왕가를 위해 유명한 헝가리 경비병 군단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부유한 귀족 가문이었다. 하이든은 이 가문을 위해 음악가로 일하면서 30년 동안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자리에 있었으니 고전주의시대 음악가들 가운데서 비교적 행운을 누린 편이었다. 그런 반면 그 자리는 고독한 자리이기도 했고 또 그의 신분은 어디까지나 특권과 지위가 주어진 ‘존경받는 충실한 하인’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하이든 자신은 “나를 방해하거나
칼럼
김나경 기자
2015.04.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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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배웠던 영어 숙어(idom) 중에 ‘Can not (be) too~’ 라는 문구가 생각난다.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뜻으로 일생생활 곳곳에서 통하는 개념이라 선생님들이 많이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강조를 하다 보니 이제는 거의 모든 생활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최근 안전에 대한 많은 사회적 관심이 늘면서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문구가 강조되고 있다. 흔히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때 마다 사람들은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업무처리를 전자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안전한 전자처리에 대한 요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반면 작은 틈새라도 보이면 그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이득을 챙기려는 행위 또한 증가
기고
강환중 기자
2015.04.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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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금은 IT강국으로 세계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한류로 각종 문화콘텐츠의 중심에서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가고 있다.하지만 이런 눈부신 성과의 이면에는 강도 높은 노동시간과 열악한 근로여건이 있었다. 성공신화의 주역인 노동자들은 인간다운 삶을 영유하기 위해 점차 여가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곳이 바로 숲이다. 이런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야외휴양문화가 시작된 것이다 늘어나는 야외휴양문화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림청은 1989년부터 대관령,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 시작했고, 2014년 현재 전국적으로 개인, 지자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을 포함하여 156개의 자연휴양림이 운영되
기고
서영식 기자
2015.04.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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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기상청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정확한 기상예보를 통해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재기상업무이다. 이는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191개 회원국의 기상청에 모두 해당되는 주요업무 목표다.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보를 생산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세계기상기구는 1950년 3월 23일 유엔 산하의 특별기구로 확정되고 지난 반세기 동안 예보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상관측망 구축과 수치모델개발 등 국제공동협력을 꾸준히 수행했다.우리 기상청에서도 슈퍼컴퓨터 도입, 기상위성 발사 그리고 한국형 수치모델개발 등 예보정확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세계 10위권의 기상선진국
칼럼
권중호 기자
2015.04.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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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영상의학과 배재익 원장이 대한영상유도혈관치료의학회(회장 원제환)가 주관하고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가 후원하는 라이브 심포지엄 IGET LIVE 2015에 시술연자로 참석했다. 기존 GIRLS(Grand Interventional Radiology Live Symposium)라는 명칭이 변경된 IGET(Image Guided Endovascular Therapy) LIVE 심포지엄은 인터벤션영상의학 분야 전문의들이 한데 모여 라이브로 시술을 하며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 프로그램이다.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병원·전남대병원·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실과의 삼원 생중계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었고 총 8개의 라이브 케이스가 준비되었다. 배재익
인물동정
김창분 기자
2015.04.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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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로또 포털 사이트 로또리치가 회원들을 상대로 ‘내가 로또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때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로또 마니아는 총 1814명으로 이 중 908명(50%)이 ‘추첨 당일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추첨 다음날 확인’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403명(22%), ‘실시간 확인’은 270명(14%)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생각날 때 확인’한다고 응답한 회원도 233명(12%)에 달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이 당일 추첨 이후 바로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다수의 로또 구매자들은 추첨 다음날인 일요일까지 로또 당첨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당첨결과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에는 1,569명이 참여했으며, 55%의 응답자(873
사설
권중호 기자
2015.04.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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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고]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련 뉴스를 전하는 언론 보도 역시 예전에 비해 구체적이고 전문화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21세기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극복해야할 문제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작년에 개봉되었던 화제작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이 새로운 지구를 찾아 우주로 떠나야만 했던 이유의 근본 원인으로 우리가 황사라 부르는 ‘모래폭풍’을 설정했다. 대기 중 먼지현상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어떤 현상이기에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가?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부옇게 만들고 먼거리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나 주로 봄에 영향을 주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일년 내내 영향을 주며 발생과정과 특성 역시 많은 차이가 있다.황사,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모래가 이
기고
코리아방송
2015.03.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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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고] 제 96주년 3.1절 기념식을 ‘애국과 태극기’ ‘조국과 미래’라는 주제로 잘 마쳤다. ‘가슴 뛰는 그 이름 대한민국’ 슬로건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특히 이번 3.1절에는 ‘태극기 사랑운동’을 사회적 담론으로 부상시킨 것이 상당한 의미와 시사점으로 남는다. 그래서 더 지속가능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3.1 정신은 단결과 화합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는 포용의 더 큰 지향을 갖고 있다. 96년 전 기미독립만세를 외쳤던 우리 선열들은 그랬다. 1910년 3.1운동에는 자치청원론(참여 하지는 않았지만 반대하지는 않음)을 주장하는 부류를 제외한 전 민족 세력이 참여하였다.3.1 정신에는 원려(遠慮)의 전략도 담겨 있다. 우리 선열들은 기미만세운동으로 곧바로 독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기고
코리아방송
2015.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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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은 전국 산림조합에서 4년 동안 조합을 이끌어 갈 조합장을 뽑는 날이다.이제까지는 개별 조합별로 조합장의 임기가 달라 각각의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으나, 산림조합법 개정을 통해 조합장 임기를 조정하여 올 해부터는 전국 조합에서 동시에 조합장 선거를 실시한다.이번 산림조합장 선거는 동시에 실시되는 관계로 조합원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도 산림조합을 잘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들이 등용되고 민주적이고 공명한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먼저 산림조합장은 조합의 경영자이어야 한다. 조합원을 대표하며 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해 주는 과정에서 조합원과 조합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경영자적 마인드가 필요하다.둘째, 산림조합장은 총
기고
코리아방송
2015.03.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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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가 날 때 마다 다들 안전 불감증이라느니 예고된 인재라느니 잘못된 관리 체계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질타 속에 방지대책 또한 쏟아진다.하지만 미국의 하인리히가 도미노이론을 인용해 재해발생 과정을 설명하면서 재해발생 직접원인 중 하나를 제거하면 예방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한 이후 1969년에 등장한 신 도미노이론은 버드(Bird)에 의한 재해의 연쇄이론으로 도미노 이론의 직접원인을 제거하면 재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이론과 다르게 기본원인의 제거가 중요하다는 이론이다.이제는 우리가 기본으로 돌아가 쫒기듯이 만들어지는 이상적이라는 안전사고 방지대책보다도 안전불감증의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그리고 '또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과 참사사건에 대해서는 원인과 책임을 놓고 논
기고
권중호 기자
2015.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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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로 우리는 주요 경제권 국가로서는 최초로 중국, EU, 미국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해 FTA 허브 국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중 FTA는 단기적인 이익과 손실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시각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과 교역 증대를 통해 이익을 확대하고 공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양국의 공감대가 바탕이 되었다. 한국 기업은 지리적으로 인접하면서도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 내수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고, 중국 기업은 한국의 내수시장뿐 아니라 ‘Made in Korea’ 프리미엄, FTA 특혜관세 등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상생형 FTA’의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올해 5회째를 맞는
기고
환경뉴스라이프
2015.0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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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기고] 규제는 손톱 밑 가시와 같은 성장의 걸림돌이라고들 말한다. 그런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얘기하면서 배출권거래제와 같은 무시무시한 규제를 도입한다. 환경규제의 대의명분은 이해가 되는데 여기에 성장도 꿈꾸고 있다니 언어도단(言語道斷)이라고 불만들이 많다. 산업계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기업활동에 장애물이라고 단정하고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거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부 개별기업 차원에서는 맞는 말이고, 국가경제 전체로 봐서는 틀린 말이다.배출권거래제의 핵심배출권거래제란 할당받은 배출권 이상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외부에서 배출권을 사거나 배출량이 적을 경우는 오히려 배출권을 팔아 수익으로 삼을 수 있는 제도이다. 당연히 배출권의 가격이 높게 형성될수록 배출 절감을
기고
환경뉴스라이프
2015.02.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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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의 관건은 어떻게 하면 재난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는가에 있다는 것이다.올해 국민안전처에서 역점을 두는 안전관리 전략도 ‘재난현장 대응체계 개편’이다.우선, 현장의 지휘체계를 일원화시키고 대응기관간 역할을 명확하게 해서 현장대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난현장대응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재난발생 초기 긴급대응 단계’와 ‘재난발생 후 수습·복구 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에서 대응주체별로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규정하여 혼선을 없애려는 것이다.‘재난현장 지휘체계’와 관련하여 자주 인용되는 두 가지 사례가 있다. 하나는 미국의 9·11 테러 직후 현장지휘
기고
환경뉴스라이프
2015.02.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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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재발생 4만2135건…재산피해액 4025억 작년 한해 4만2,135건의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재산피해액만 4,02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4만2135건의 화재가 발생해 325명이 사망했고 1855명이 부상당했다. 재산피해도 4024억5869만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16건의 화재로 11억26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셈이다.이는 전년도 4만932건에 비해 1203건 증가한 4만2135건이며, 사망자 수 또한 18명 증가한 32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화재발생으로 인한 부상자 수는 22명이 감소한 1855명, 재산
오피니언&피플
권중호 기자
2015.02.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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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으로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남양주시 지금지구 공사장에 폐기물 처리용역이 부적절하게 처리돼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현지 남양주시와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을 무대로 추진중인 공사현장이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용역에 따른 변경이 흠결로 제기돼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양녕로 소재 하나케이환경(주)의 경우 세륜기 주변이 탁류와 관리소홀로 환경의식이 뒷전으로 떠밀려 물의를 빚고 있다. 공사장 초입에 설치된 세륜기 관리부재는 물론 슬러지 보관함마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데다 건설오니는 일부만 신고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뿐아니라, 임목폐기물의 관리허술과 하나케이환경(주)에서 들어온 혼합골재에서 숏크리트
오피니언&피플
남양주=이영진 기자
2015.0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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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가뭄대책회의를 열어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과 평창지역의 가뭄 현황을 파악하고 식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K-water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급수차량 150여 회(1400㎥), 병물 29만병(145㎥)을 지원했으나, 강우량 부족이 지하수 고갈로 이어져 식수난을 겪는 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가뭄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식수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작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042㎜로 예년 대비 82%였으나, 한강유역의 강수량은 831㎜로 예년 대비 66%에 불과해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의 저수량은 22억㎥(예년대비 76%)으로 낙동강수계나 금강수계에 비해 저수율이 크게 적은 상태다.K-water
오피니언&피플
본사=박석준 기자
2015.01.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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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12일 오후 한국에 입국한 가운데 심상정국회의원은 공개서한을 보내 귀추가 주목된다.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13일 쌍용자동차 신차 발표회 참석후 내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이 굴뚝농성 중인 평택 공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심상정 국회의원은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어제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했다.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께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심상정입니다.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티볼리’ 출시에 맞춰 저는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기억하시겠지만 지난 2013년 11월, 저와 동료
오피니언&피플
권중호 기자
2015.01.13 11:27